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저자는 무언가를 바꾸려고 할 때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지적한다. 또 변화는 한 가지 습관을 100% 바꾸는 것이 아니고 100가지 것을 1%씩 바꾸는 데서 온다고 강조한다.

건강을 챙기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책에서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이 좋아지는 정보를 소개한다.

저자는 333가지의 건강정보를 책의 부제 ‘하루 5분 뇌부터 발가락까지 내 몸을 생각한다’처럼 간략하게 설명한다. 또 저자가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문체도 짧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책은 ▲생각은 몸을 좌우한다 ▲늘 신경 쓰이는 곳들 ▲내 몸 속을 편안하게 ▲내 몸의 축을 튼튼히 ▲마음도 관계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총 5가지 주제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커피는 200ml 정도로 하루 3~5잔을 마시는 것이 좋고 저녁을 거른다고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등 실생활 속 궁금한 점을 소개하는 저자는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왕도는 없다”며 “작은 행동을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내 몸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대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