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생체간이식’ 성공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생체간이식’ 성공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9.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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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간암협진팀이 생체간이식수술에 성공해 수술적·비수술적간암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간암협진팀이 생체간이식수술에 성공해 수술적·비수술적간암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진팀은 지난해 중부권 최초로 간암의 최신 비수술적치료방사선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대전성모병원은 간암, 간경화 등의 치료제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으로 다수의 국가연구비사업에 선정되고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전성모병원은 2010년 간이식수술 이후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통해 간이식팀을 구성했다. 간이식팀은 지난달 24일 50대 환자에게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간공여자와 이식환자 모두 합병증이나 거부반응 없이 간기능을 회복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간암협진팀 이상권 교수는 “이번 수술성공은 우리나라 간이식수술분야의 최고를 자랑하는 서울성모병원 간이식팀과 연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라며 “간암환자에게 기존의 방사선색전술을 비롯해 다양한 환자맞춤형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은 1988년 중부권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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