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게 가혹한 환절기…타입별 관리법
피부에게 가혹한 환절기…타입별 관리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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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떨어지는 가을철…수분공급 필수
여름 내내 지쳐있는 피부에 가을찬바람은 치명적이다.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피부를 지키려면 적절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환절기는 피부에게 가혹한 계절이다. 여름내 지쳐있던 피부가 가을바람을 맞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절기에 피부타입 별로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찬바람에 예민한 건성피부…각질제거·수분공급 필수

건성피부는 찬바람에 예민해 가을에 피부상태가 악화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며 각질이 올라오고 주름이 진다. 따라서 적절한 각질제거와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피지가 많은 부위를 중심으로 자극이 적은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해야한다”며 “피부에 무리를 주는 스크럽보다 각질을 녹여내는 방법으로 주 1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는 영양˙수분흡수에 좋은 상태로 변한다. 이때 환절기를 고려해 평소보다 크림양을 1.5~2배 늘리고 아이크림과 수분에센스를 1:1로 섞어 마사지하면 좋다.

■유분은 많고 수분은 적은 지성피부, 균형 맞춰야

지성피부는 가을에 피지분비가 줄어 한시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유·수분균형을 맞춰야한다.

무엇보다 노폐물제거를 위한 세안이 중요하다. 최광호 대표원장은 “비누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구는 것이 좋다”며 “주 2~3회 정도 각질제거와 피지제거팩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보통 지성피부는 유분이 많아 크림을 안 바른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피부수분이 급격히 떨어져 자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번들거림이 심한 곳은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으로 마무리하면 여드름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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