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지금 맛과 안전 지키는 다양한 공법 적용 중
식품업계는 지금 맛과 안전 지키는 다양한 공법 적용 중
  • 유대형 기자·이장준 대학생 인턴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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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멸균진공포장, 초고압처리 등 다양한 공법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업계가 멸균진공포장, 초고압처리 등 다양한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유업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국내 최초로 스파우트파우치에 이유식을 담은 레토르트제품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파우치에 이유식을 담아 고압으로 가열살균하고 완벽하게 밀봉하는 멸균공정을 통해 방부제나 보존료 없이 유통기한 동안 품질을 유지한다.

스파우트파우치는 포장재부터 폴리프로필렌재질로 만들어져 그대로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워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 또 ‘안심스푼’을 제공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매일유업은 QR코드를 스캔하고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쌀의 도정일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하목장의 ‘63℃저온살균우유’는 저온에서 30분간 살균생산된다. 저온살균우유는 특히 원유 내 유해미생물관리가 중요하다. 상하목장은 마이크로필터레이션을 구축해 살균 전 유해세균을 99.9%까지 걸러내는 필터링공법을 국내최초로 도입했다.

편의점 GS25가 선보인 ‘유어스 함박스테이크’와 ‘유어스 서울식불고기’는 국내최초로 가정간편식에 초고압처리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조리식품에 열이나 보존제를 더하지 않고 높은 압력을 이용해 미생물을 비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존성을 높인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김치’는 항아리형 특수용기를 만들었다. 최적의 발효상태유지를 위해 제작한 투명누름판으로 김치가 국물에 잠기게 해 효모발생을 억제했다. 또 발효가스를 배출하고 누액을 방지하는 신소재 멤브레인필터와 외부산소유입을 막고 내부가스를 내보내는 일방형밸브를 하나로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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