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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쾌적한·따뜻한·글로벌한 병원으로 ‘비상’한다
장인선 기자  |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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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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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여관’의 정신을 이어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이화의료원이 이제 2019년 새롭게 문을 열 ‘이대서울병원’을 통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난다.

이화의료원은 오늘(13일) 심봉석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축하고 있는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세부 운영계획을 밝혔다.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공정률 34.6%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18년 9월 완공돼 이듬해 2월 개원 예정이다.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이 2019년 개원을 앞둔 이대서울병원의 세부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병실환경개선 선도하는 병원으로!

2년 전 메르스사태는 국내 병원환경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게 했다. 이화의료원은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의 병실환경을 ‘확’ 바꿈으로써 병실환경개선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는 각오다. 세부계획은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하는 것. 이같은 계획은 이미 2015년 발표돼 그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올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중 하나인 상급 병실료의 단계적 급여화(현재 4인실 건보적용을 내후년까지 3인실→2인실→1인실로 확대 적용)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일반 병실의 병상당 면적 또한 10평방미터 이상으로 높인 것도 눈에 띄는 점. 이는 쾌적한 환경은 물론, 감염예방 및 사생활보호 측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3인실은 1인실 2개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적구조로 돼 있어 개원 후 의료환경 및 제도, 환자의 요구변화 등을 고려해 3인실 일부에 대한 1인실 전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암부터 척추질환까지, 중증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부터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해 각 질환에 필요한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 현재 여성암 특화병원으로 굳건히 자리한 이대목동병원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는 각오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척추질환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척추센터를 이대서울병원으로도 확대·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지리적 이점은 이대서울병원의 국제화를 이룩하는 데도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송도 국제 신도시 등과 가까운 지리적이점을 바탕으로 해외환자들도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

특히 단순히 가까운 거리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적인 특징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이를 위해 현재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의 국제진료협력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새 병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환자중심의 따뜻하고 친근감 있는 병원으로!

이화의료원은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근본 설립정신과 모토를 더욱 깊이 새기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의 복원사업을 진행, ‘고통받는 여성을 널리 구하라’는 설립정신을 잊지 않고 또 이것이 국민 모두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 역시 ‘이화 힐링 스퀘어’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료원의 설립정신을 담아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은 “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향후 부가가치가 높아질 의료산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환자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늘 국민과 함께 하는 기본에 충실한 병원이 될 것”이라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 더욱 친밀감 있고 신뢰성 있는 병원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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