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룬다면 수면질환 의심해보세요”
“잠 못 이룬다면 수면질환 의심해보세요”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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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잠자리개선 돕는 ‘수면센터’ 개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8일 수면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 맞춤형진료를 제공하는 수면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8일 수면센터개소식을 진행하고 수면장애질환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센터는 ‘환자의 편의성증대와 실질적인 다학제 협진체계’를 목표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과다수면 등을 진단 및 치료하는 협진체계를 갖췄다. 또 환자들이 검사결과와 치료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검사결과지를 한글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수면다원검사실을 새로 마련하고 무선수면평가장치와 디지털뇌파계를 구비했으며 국내최초 도입된 무선수면평가장치는 미국수면의학회의 인정을 받은 시설이다. 특히 블루투스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수면 중 뒤척이는 소아와 예민한 환자의 검사에 유용하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는 “수면질환은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 성인과 소아의 수면질환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치료를 통해 합병증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수면의 중요성에 비해 수면건강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다”며 “수면센터가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내수면의학을 발전시키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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