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129·119 문의하거나 앱 다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추석연휴는 무려 열흘이나 된다. 긴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비상의료 가이드를 소개한다.
보건당국은 평상시 명절연휴 비상진료매뉴얼에 따라 올해 추석연휴에도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이 운영되며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또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 동안 복지부와 시도 및 시군구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센터에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재해 및 사고에 대비한다.
추석연휴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에서 검색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받아두면 급할 때 유용하다. 설치 및 사용은 무료이며 ‘현재 내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정보 및 진료시간·진료과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명절연휴 뿐 아니라 휴일과 야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법 등도 조회 가능하다.
<헬스경향 김진주 객원기자 dona_quixote@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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