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먹기만 해도 살 빠진다? 비만치료제의 허와 실
[카드 뉴스] 먹기만 해도 살 빠진다? 비만치료제의 허와 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2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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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1. 보조수단으로 사용되는 약물치료법

기본적인 비만치료법으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조적 치료법인 약물요법을 시행하면 단기간에 체중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드2. ‘식욕억제제’ vs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비만치료제로는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포만감을 이용해 음식섭취량을 줄이고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지방의 체내흡수를 막아 살이 빠지게 합니다.

카드3. 비만치료제,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체중감량 시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효과가 없으면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가 30㎏/㎡인 경우, 고혈압·당뇨·고지혈증환자의 체질량지수가 27㎏/㎡이면 의사와 상담한 후 약물요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카드4. 살 빼는 약의 놀라운 효과? 보조치료일 뿐
업체에서는 제품을 먹기만 해도 저절로 살이 빠진다고 과장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지 않으면 제대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카드5. 비만치료제 계속 먹으면 부작용위험 ↑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적게 먹거나 지방이 흡수되지 않아 살이 빠집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하면 다시 살찔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먹으면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체중을 유지해야합니다.

카드6. 우울증·중독증상 부르는 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을 자극해 두근거림, 혈압상승,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데다가 약물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또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소화기관을 자극시켜 위장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드7. 다이어트치료제, 올바르게 구입해야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의사에게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합니다. 인터넷, 홈쇼핑, 처방전 없이 사는 약은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이나 무허가의약품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드8. 식욕억제제, 복용기간은 정확하게 
복용기간은 효과와 부작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펜디메트라진 등 식욕억제제는 4주 이하로 복용해야하며 3개월 이상 먹으면 폐동맥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카드9. 임산부·어린이, 비만치료제 복용 금물
12세 이하 어린이는 오르리스타트성분을 제외한 다른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출산 후 모유를 먹이는 임산부도 약성분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어 비만치료제를 피해야합니다. 도움말 : 대한비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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