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한강 산책! 오늘 뭐 먹지?”
“가을밤 한강 산책! 오늘 뭐 먹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9.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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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분식, 라면은 가을밤 한강 산책을 나와 먹기 좋은 야식이다.

선선한 가을밤을 만끽하고자 한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 밤 나들이를 나와 먹기 좋은 야식을 살펴봤다.

■야식의 정석, 치킨

대한민국 대표야식 치킨. 많은 사람들이 가을밤을 즐기러 한강에 모이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유혹한다. 한강에서 치킨을 즐기려면 전단지로 주문을 하거나 평소 즐겨 먹는 맛집을 찾아갈 수 있다. 단 평소 먹지 않던 가게에서 주문할 경우 기대했던 것과 다를 수 있으니 선택할 때 신중해지자.

■보기만 해도 든든한 분식

보기만 해도 푸짐한 분식. 떡볶이와 순대, 어묵도 좋지만 특별한 밥 메뉴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분식전문점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떡볶이 치킨 컵밥’, ‘사르르 버터 장조림 컵밥’을 판매한다. 떡볶이 치킨 컵밥은 떡볶이에 따뜻한 밥과 치킨, 달걀을 올려 매콤함과 고소함을 선사한다. 사르르 버터 장조림 컵밥은 버터가 녹은 밥에 장조림, 달걀을 더해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 ‘스팸 넣은 계란말이 김밥’ 등이 스페셜 김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큼한 레몬 쫄면’은 탱탱한 면발에 레몬을 올려 매콤새콤한 매력을 발산한다.

■얼큰하고 따뜻한 라면

얼큰하고 짭조름한 라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걸 알면서도 절로 손이 가는 마력을 지녔다. 야외야식으로 인기가 좋은데 특히 한강에서는 컵라면이 아닌 봉지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주변 매점에 조리기구가 비치돼있기 때문이다. 라면을 사고 조리기구 앞에서 줄을 서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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