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작은 배려, 안전한 병원 만드는 원동력이죠”
“서로의 작은 배려, 안전한 병원 만드는 원동력이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0.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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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병문안문화개선 캠페인 진행
명지병원은 11일부터 병문안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명지병원는 11일부터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문화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인해 환자와 병문안객 모두가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환자치료중심의 병문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명지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시간지정 ▲병문안객 명부작성 ▲병문안 제한대상지정 ▲병문안 시 준수수칙 등을 배너와 포스터, 유인물배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입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방문객을 통제한다.

명지병원의 지정면회시간은 일반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12시와 오후 6~8시다.

이밖에 병문안 병실방문이 불가능한 경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감염성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증상) ▲면역기능저하자(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단체방문객(휴게실 별도이용) 등이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보건당국은 2015년 메르스 사태의 원인을 무분별한 방문면회에 따른 감염확산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병문안문화정착에 나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우려를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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