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 프롤로치료에 한방치료 접목 ‘만성통증 타파’
광동한방병원, 프롤로치료에 한방치료 접목 ‘만성통증 타파’
  • 정희원 기자 (honeymoney88@k-health.com)
  • 승인 2017.10.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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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는 일시적인 통증개선에 그치지 않고 신체 전반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해 통증재발을 막고 있다.

현대인들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만성통증’이다. 통증은 한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다. 특히 부상 없이도 나타나는 목통증(거북목)·어깨통증 등 생활통증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전신균형의 붕괴가 원인이다. 치료받은 후에도 자세를 교정하지 않거나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우려가 높다.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한다. 한방에서는 탕약·침 치료로, 양방에서는 물리치료와 약물요법, 수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광동한방병원은 양한방협진을 통해 각각의 장점을 취합한 통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상황과 통증양상에 따라 효율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 주홍범 원장은 의사·한의사 면허를 모두 취득해 통합치료로 효과적인 통증관리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만큼 심한 급성통증에는 양방검사가 필요하다”며 “반대로 만성통증이나 신체균형이 무너진 경우 양방의 증식치료와 한방치료를 적절히 응용해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홍범 원장이 선호하는 치료법은 획기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치료로 알려진 ‘프롤로테라피’다. 프롤로테라피는 증식한다는 의미의 ‘프롤리퍼레이션’(proliferation)과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말이다. 비교적 안전하고 누구에게나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재생의학적 통증치료법이다. 

주홍범 원장은 “신체를 지탱하는 뼈·근육·힘줄·인대는 노화, 반복적인 손상, 나쁜 자세, 갑작스러운 심한 충격 등으로 인해 늘어나게 된다”며 “이때 마치 텐트를 고정하는 밧줄이 풀리듯이 근골격계가 늘어나면서 균형을 잃고 통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난 인대와 힘줄을 다시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료가 프롤로테라피”라고 덧붙였다. 

프롤로치료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대강화·인대재생 주사시술로 알려져 있다. 거북목으로 인한 목통증, 허리통증(요통), 오십견·회전근개 부분파열 등으로 인한 어깨통증, 퇴행성관절염·무릎관절염은 물론 만성적인 팔꿈치·발목·손목·턱관절통증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환자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치료 후의 일시적인 통증만 잘 견뎌내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단 잘못된 부위에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경험 많은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주홍범 원장은 “프롤로치료를 뼈주사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며 “뼈주사는 강력한 항염증 물질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프롤로치료는 오히려 미세염증반응을 일으켜 관절을 튼튼하게 재생시키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롤로치료는 재발이 적고 부작용 없이 척추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일종의 근본치료”라고 덧붙였다.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는 일시적인 통증개선에 그치지 않고 신체 전반을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해 통증재발을 막는다. 무엇보다 양·한방협진으로 한 자리에서 다양한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주홍범 원장은 “최근 들어 양방의 기능의학을 활용하기도 한다”며 “체내 영양상태·생리·생화학검사 등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영양소를 처방하며 이를 통해 체내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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