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교정기술 어디까지 왔나”
“유전자교정기술 어디까지 왔나”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0.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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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
툴젠은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전자교정기술과 치료제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유전자교정전문기업 툴젠은 오늘(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전자교정기술 및 치료제개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6~27일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유전자교정 연구자 다수가 연자로 초대돼 유전자교정기술의 현 상황을 공유했다.

툴젠에서는 연구소 소속 박사급 연구원들이 유전자가위 향상기술 및 유전자교정치료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정준 플랫폼연구소장은 방향진화기법을 이용해 개발한 정확도향상 유전자가위인 Sniper Cas9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료제연구소에서는 ▲기능향상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김윤영 박사) ▲A형 혈우병 유전자교정치료연구프로그램(송동우 박사) ▲샤르코-마리-투쓰병 유전자교정치료 연구프로그램(이재영 박사) 등을 발표해 툴젠의 치료제개발전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툴젠의 김종문 대표는 “툴젠은 유전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좋은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며 “유전자가위 기능성향상기술 및 치료제프로그램들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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