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수의사쌤! 도와주세요.
잠깐 방심한 사이에 다리가 ‘뚝’
강아지가 골절사고를 당했어요. 어쩌면 좋죠?
#2.
밥보다 산책을 훨~씬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들.
보호자들은 아무리 바빠도 강아지의 행복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 꼭 함께 산책에 나서죠~
문제는 이때 전혀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거예요.
강아지들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조심성도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조금만 한눈을 팔면 교통사고로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강아지가 교통사고로 골절이 생겼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강아지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골절부위가 흔들리지 않게 부목 등으로 고정한 후
신속하게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주세요!
골절과 더불어 출혈까지 발생했다면
깨끗한 천으로 꼭 지혈 해주셔야 합니다.
바로 옆에 약국이 있어 붕대나 거즈를 쓸 수 있으면 더 좋구요!
#4.
동물병원에서는 강아지의 상태를 진단한 후
필요 시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에 들어간다면 먼저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지 혈액검사 등을 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뼈를 원래대로 맞추고 복원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후 며칠간 입원하면서 운동을 제한하고 예후를 체크합니다.
#5.
실내도 조심조심!
강아지 골절사고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식탁이나 책상, 소파 위에 있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뼈가 얇고 약한 어린 강아지나
관절이 약해진 노령견은 골절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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