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푸는 덴 ‘청심환’? 수험생 위한 올바른 한약 복용법
긴장 푸는 덴 ‘청심환’? 수험생 위한 올바른 한약 복용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0.30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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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관리가 중요한 수험생들. 특히 체력보강 등을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약은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하에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것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도움말로 각 증상별 한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소개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쌍화탕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억력이 저하될 때

기억력이 저하될 경우 총명탕이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총명탕만 처방되는 것은 아니다.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 각자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체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는 ‘사향’ 성분이 함유된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진단의 경우 시험 당일만 복용하는 것보다는 시험일 1~2주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안정이 필요할 때

수능 당일 긴장을 풀기 위해 먹는 청심환은 우선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한의원에서 확인한 후 복용해야한다. 수능 전 미리 반 알 정도를 먹어보고 반응이 나타나는 정도를 살피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심할 때

배가 꾸륵거리고 불편한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 유제품이나 밀가루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피하고 ‘곽향정기산’ 등 장의 긴장을 완화해 주는 한약을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 1주일 전부터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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