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올해로 라식수술 집도 20주년 맞아
김안과병원, 올해로 라식수술 집도 20주년 맞아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5.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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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늘(21일) 국내에 라식수술이 처음 도입된 1990년대 초부터 라식수술을 시작해 올해로 만 2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안과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10~20대 환자 547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7%(150명)에서 눈에 이상소견이 발견돼 시력교정 수술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라식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라식은 물론 전반적인 안과 질환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 높은 전문 의사의 검진과 시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고도 근시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망막, 녹내장, 사시 등과 같은 질환에 대해 안과 질환 별로 특화된 각 센터의 전문 의사들이 안전하게 검진 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김안과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방대한 임상자료를 축적해오고 있다. 20대에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가 향후 40~50대가 되어 백내장과 같은 수술이 필요할 시 환자 본인에게 꼭 필요한 각막 상태 및 도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안과병원 라식센터 김용란 센터장은 “눈의 상태가 수술을 받기 어려운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취직 및 특수부대 입대 등의 이유로 무조건 라식수술을 받고 싶다고 수술을 강행해서 질환이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식시술 이전에 전문의사로부터 눈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라식수술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20일까지 라식센터 방문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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