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7개 전문병원 도입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7개 전문병원 도입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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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관절염 치료법으로 주목 받는 인보사…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가 오늘(8일) 환자투약을 개시했다. 인보사는 치료받아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수술이 부담됐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관절·척추전문 7개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환자투여를 시작했다.

투약을 개시한 병원은 강남우리들병원, 김해복음병원, 목동힘찬병원, 서초세바른병원, 열린큰병원,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 제일정형외과병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19년 개발 끝에 출시한 인보사는 1회 투여 시 2년간 통증감소와 관절기능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다. 인보사는 치료받아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수술이 부담되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올라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보사로 시술 시 수술을 병행할 필요가 없고 치료 후에는 간단하게 회복경과를 살펴본 뒤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과 여유가 없거나 수술시기를 미루고 싶은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환자들이 사회·경제활동을 멈추고 수술 받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일상에 지장 받지 않으면서 질병을 치료하고 싶다면 인보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국내 무릎관절염환자는 현재 약 280만명으로 고령화현상 때문에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발병연령도 낮아지면서 치료법 역시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병원들은 다양한 시술법을 도입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보사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인보사는 제품보관 특성상 시술예약 시 제품이 출하되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한다면 전문의상담을 통해 관절상태와 시술일자 등을 이야기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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