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나눔재단, ‘노인요양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석천나눔재단, ‘노인요양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유대형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 승인 2017.11.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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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나눔재단은 8일 대웅제약 별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분석을 통한 미래조망’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실시했다.

석천나눔재단이 8일 대웅제약 별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분석을 통한 미래조망’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시대의 보건의료·요양연구를 통해 노인의 건강수준을 제고 및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건강증진, 보건의료·요양서비스제공을 위한 근거창출을 목표로 했다. 또 지난해 실시한 노인요양연구 지원사업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에서 방문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필두로 통합적인 지역사회서비스 제도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윤종률 교수는 “전환기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복귀율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기능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재가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정착되려면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석천나눔재단 이사장은 “노인요양분야의 정책제언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들의 식견을 나누기 바란다”며 “앞으로 석천나눔재단은 건강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증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의 창립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소유주식을 출연 받아 201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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