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국내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 돌파
순천향대부천병원, 국내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 돌파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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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이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례를 국내 최단기간에 달성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5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4월 10일 외과에서 직장암수술로 시작해 15일 비뇨기과에서 근치적 전립선암절제술을 시행해 도입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도입이 다른 병원보다 늦었지만 초기부터 수술건수가 월 30여 건씩 유지해 국내 최단기간 3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이어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돌파했으며 이중 중증암환자가 49%(98건)를 차지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문성 병원장은 “로봇수술을 도입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으며 경인지역 환자들이 수술안정성과 빠른 회복에 관한 요구가 높아 이번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한 질환범위를 넓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경인지역 로봇수술메카’로 거듭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4세대 다빈치 Xi와 연동되는 첨단 수술대 시스템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도 아시아에서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로봇수술기계가 몸속에서 최적의 수술대각도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맞춰줘 최적의 수술환경을 조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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