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세이빙 뷰티 대세 … 단시간에 피부관리 효과 ‘뷰티디바이스’ 눈길
타임세이빙 뷰티 대세 … 단시간에 피부관리 효과 ‘뷰티디바이스’ 눈길
  • 정희원 기자 (honeymoney88@k-health.com)
  • 승인 2017.11.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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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아의 ‘트리아 스킨 리뉴레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타임세이빙 뷰티디바이스 제품들.

#직장인 김예지 씨(여·30)는 최근 피부관리를 위해 뷰티디바이스 구매를 결정했다. 바쁜 업무로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찾는 것은 어렵고, 일반적인 홈케어만으론 다소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

김 씨는 “구매에 앞서 성능, 가격은 물론 시간절약을 위해 ‘기기 사용시간’이 짧은 것을 골랐다”며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야근에 치여 피곤한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순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직장생활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피부관리 시간도 최소화하려는 ‘타임세이빙’ 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젊은 직장인을 ‘워라밸 세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들은 시간을 절약하며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젊은 직장인 여성들은 짧은 시간 투자해 관리할 수 있는 뷰티디바이스 선호도가 높다. 단시간에 스마트한 피부관리를 도와 만족도가 높아 당분간 디바이스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요즘 인기있는 대표 디바이스를 살펴본다.

■부위별 ‘30초 OK’ … ‘트리아 스킨 리뉴레이저’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트리아는 피부과에서 많이 쓰는 ‘프락셔널레이저’를 홈케어 의료기기로 만든 ‘트리아 스킨 리뉴레이저’를 선보이고 있다. 프락셔널레이저가 눈가주름부터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레이저 강도는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1단계 기준 부위 당 30초씩 사용하면 된다. 사용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 편리하다.

트리아는 같은 프락셔널 레이저 기술을 담은 ‘트리아 아이 리뉴레이저’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하루 2분 사용으로 눈가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리아의 모든 디바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하루 9분으로 톤업·탄력증진 … ‘LG프라엘 더마LED마스크’

LG전자 프라엘은 지난 9월 ‘더마 LED마스크’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팩을 붙이듯 얼굴에 착용하면 LED 파장이 피부를 환하게 톤업시키고 탄력을 증진한다. 장파장 레드LED 60개와 단파장 IR LED 60개가 동시에 파장을 발생시켜, 각기 다른 깊이의 피부에 침투해 이같은 효과를 낸다. 눈부심을 방지하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며 근접센서를 장착해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했을 때에만 작동한다. 권장 사용시간은 하루 9분.

■5가지 관리 ‘15분컷’ … ‘야만 RF 보떼 포토플러스’

일본 뷰티브랜드 야만(YA-MAN)은 지난 10월 페이스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RF 보떼 포토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RF(라디오파), 이온, EMS, 캐비테이션, 롤러 등 총 5가지 기능을 한 대에 구현한 원스톱 제품이다. 특허 받은 독자기술인 ‘RF 리프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RF의 온열을 피부 심층까지 넓고 깊게 전달한다. 각 기능 당 3분씩 주 2회 사용으로 피부톤, 주름, 탄력 등의 피부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5분 투자로 리프팅 ‘누페이스 트리니티’

누페이스는 자사의 스킨 홈케어 미용기기 ‘누페이스 트리니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생체전류와 가장 유사한 미세전류를 활용, 노화로 감소된 생체전류를 보충해준다. 피부 표피, 진피, 근육층 내부 세포막까지 자극을 일으켜 리프팅 효과를 낸다. 이와 함께 모공 축소, 브라이트닝 등 피부개선에 유익하다. 하루 5분씩 주 5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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