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인천성모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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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대처능력과 응급구조체계 구축능력을 키우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재난상황을 대비해 대처능력를 키우고 재난환자 대량발생 시 응급구조 체계구축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 만월산터널이 붕괴돼 약 40여 명의 환자와 응급환자 15명이 인천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상황을 설정했다.

모의훈련은 의료진, 응급구조사, 약사, 행정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상황 발생보고와 동시에 별관 앞에 임시종합상황실, 응급의료팀, 이송팀 등이 구성됐다. 또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해 환자분류소 , 임시진료소, 비응급환자구역, 지연환자구역 등 재난 시 필요한 임시시설이 꾸려졌다.

재난발생지에서 이송된 환자들은 환자분류소에서 응급·긴급·비응급환자, 사망자로 분류돼 각 진료소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상황이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최근 지진 등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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