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조금만 관심 가지면 막을 수 있어요”
“아동학대, 조금만 관심 가지면 막을 수 있어요”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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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아동학대 예방주간 맞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진행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3월 의료진의 신속한 신고로 ‘부천영아학대 사망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1월 19~25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국내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참여 서명운동 ▲아동학대유형 및 신고요령 홍보 ▲희망메시지 ‘노랑 리본’ 달기 등이 이뤄졌다.

아동학대는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으로 가정, 유치원, 학교,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문성 병원장은 “지난 3월 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신속한 신고로 ‘부천영아학대 사망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며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해다. 이어 “주위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아이를 발견하면 누구나 신속하게 경찰로 신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원미·소사·오정·김포 경찰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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