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국내 넘어 세계 향해 전진”
“한의학, 국내 넘어 세계 향해 전진”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1.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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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창립 119주년·한의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 및 한의혜민대상 시상식 개최
대한한의사협회가 21일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9주년·한의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과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9주년·한의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 남점순 한의약정책관 직무대행 ▲한국한의학연구원 권오민 원장 직무대행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춘재 단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조용안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관계, 보건의약계 및 한의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의협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은 “급변하는 보건의료계환경 속에서 전국 한의사 2만5000명은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의학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한약진흥재단 윤지환 연구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조선시대 침술 명의였던 허임을 주인공으로 다룬 드라마 ‘명불허전’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고 제작진에게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한의학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연구 및 학술발전에 공헌하거나 한의인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인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매년 ▲발전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헌신성 등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역대 수상자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대한여한의사회, 임일규 회원 ▲김홍경 회원과 신현수 회원 ▲국가재난의료지원단 한의진료팀 ▲광주하계U대회 한의진료단 TF팀 ▲청연한방병원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한의신문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한의약산업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의과대학생 6인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한의협은 보건향상과 사회복지증진, 한의학발전 및 학술연구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과 국제학술교류와 해외의료사업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의신문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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