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시작
[알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시작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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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봉협-헬스경향,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족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이 민간주도로 실시된다.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힘쓰고 있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국내 최대의 민간자원봉사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 올바른 건강정보전달에 앞장서고 있는 헬스경향, 각 분야별 의료기관(성형·비만·화상·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이 힘을 보태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을 발족하고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한 것. 

이 사업의 목적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출연기금은 KMI가 전액 부담하고 한봉협이 대상자발굴 및 운영을 담당하며 헬스경향은 취재 및 보도를 통해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희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이처럼 뜻 깊은 사업을 한봉협, 헬스경향, 여러 의료기관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몸과 마음을 회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봉협 장석준 대표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엄연히 의료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이번 사업이 은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밑거름은 물론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환자선정과정 등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헬스경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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