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라는 소통고리를 통해 인구절벽 해소와 저출산문제 해결하기 위해‘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저출산 문제, 문화로 극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라는 소통고리를 통해 국민들과 저출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고자 마련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건강가정다출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동반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특강) ▲2부 리마인드 웨딩(다자녀 가정상 수상 부부 4쌍) ▲3부 다자녀 가정·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시상식 및 축하공연 ▲4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언문 채택과 퍼레이드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행사 2부에서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주례로 다자녀 가정상을 수상하는 부부 4쌍의 리마인드 웨딩이 진행돼 본 행사에 깊은 의미를 더한다.
3부에서 진행되는 다자녀가정·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 시상식 역시 행사의 의미를 빛낸다.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으로 시상되며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2017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전라남도 순창군(황숙주 군수) ▲서울특별시 성북구(김영배 구청장)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더불어 다자녀 가정상에는 ▲2017 모범 다자녀 가정 대상(김중식·노정화 부부, 12남매) ▲모범 다자녀 가정상(김학수·김금려 부부, 11남매) ▲모범 다문화 다자녀 가정상(김영덕·하시모토 치에꼬 부부, 7남매) ▲모범 다자녀 가정상(일‧가정 양립) 이영주 춘천지방검찰청장(4남매)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국민들이 함께 나누고 함께 풀어야 하는 총체적 실행을 위한 물꼬를 트는 귀중하고 갚진 자리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적 해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가정사역협회 주수일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민간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범국민적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본 행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적 여론과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