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 미국안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 미국안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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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김재찬 교수 연구팀이  '허혈성 괴사성 공막염의 치료로서 자가연골막 이식의 효용성'의 연구포스터를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김재찬 교수 연구팀이 11월 10일~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미국안과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안과학회로 안과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 'Ophthalmology'를 출판하고 있다. 미국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는 매년 전 세계 약 1만5000여명의 안과의사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안과학회다.

김지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혈성 괴사성 공막염의 치료로서 자가연골막 이식의 효용성'의 연구포스터를 발표해 난치성공막염 치료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지택 교수는 “귀에서 떼어낸 환자의 연골막을 이용하면 난치성 공막염 때문에 안구를 제거해야하는 환자 숫자를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막과 망막에 관한 임상연구와 기초연구를 병행해 난치성 안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택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2년 유럽망막학회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014년 세계안과학회에서 해외우수연구자를 선정하는 ‘트래블 그랜트’에도 뽑히는 등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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