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면역력 ‘뚝’ 수능 이후 ‘그곳’ 가렵고 따갑다면?
스트레스로 면역력 ‘뚝’ 수능 이후 ‘그곳’ 가렵고 따갑다면?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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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면역력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방치하면 자궁경부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이 끝나면 예비대학생들은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그간 미뤄온 자기관리에 여념이 없다. 외관을 꾸미는 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자신의 건강. 입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면역력저하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자궁경부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질이나 외음부 등 여성의 민감부위는 몸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민감부위에 가려움과 통증이 나타나고 분비물이 증가한다. 칸디다균, 혐기성세균 등 각종 세균감염 위험도 높아지는데 이들이 질 부위에 번식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 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성, 위축성으로 나뉘며 종류별로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칸디다성 질염은 광범위한 항생제남용 등에 의해 발생하고 백색의 두껍고 끈적이며 냄새가 없는 치즈처럼 생긴 분비물이 특징이다. 가려움증과 배뇨통도 동반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발생하며 냄새가 나는 황록색의 분비물이 생긴다. 배뇨통과 아랫배통증, 질 가려움증 등도 동반된다. 위축성 질염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해 화농성 분비물의 양이 늘고 외음부가 따가울 수 있다.

무엇보다 질염은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염이나 자궁내막염, 난관염 등의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치료받아야한다.

질염은 재발이 잦은 만큼 평소 예방·관리에 신경써야한다. 특히 질염치료제는 제품이 원인균제거에 효과적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적합한 것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딱 달라붙는 옷 피하고 질염치료제로 청결하게 관리하기

질염은 재발이 잦은 만큼 치료 이후에도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해야한다.

특히 여학생들은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민감부위의 통풍을 방해해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몸에 너무 달라붙는 옷을 피하고 면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질염 원인균에 효과적인 의약품을 통해 질 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사용 전에는 제품이 원인균제거에 효과적인지, 질 내 약산성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해야한다.

‘지노베타딘’ 질 세정액은 질염치료 및 여성청결을 위한 대표적인 질염치료제로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증가 등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다.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광범위한 항균력을 자랑하며 증상원인균을 제거하고 질 내 약산성환경을 유지하며 유익균의 회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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