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중국시장 진출한다
네이처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중국시장 진출한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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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라경바이오텍과 COPD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중국 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세먼지, 담배연기, 바이러스 등으로 만성폐질환환자가 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대기오염 때문에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이 일어나 기도가 막히고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병이 악화될 때까지 기침 외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고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사망원인 3위, 중국은 1위일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중국 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가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헤 중국과 국내에서 COPD 전임상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공동진행으며 상용화될 경우 라경바이오텍이 중국 내 COPD 치료제에 대한 판매권리를 가지고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은 로열티를 받는다. 또 네이처셀이 라경바이오텍의 주요주주로 참여하여 관계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COPD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은 이미 미국FDA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치매 프로토콜을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기반으로 차상위 임상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기간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 이에 2018년 한국, 중국, 미국에서 임상2상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처셀은 2018년 내 임상2상 승인을 받아 2020년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먼저 치료승인을 받아 실용화할 계획이다.

라경바이오텍은 중국 연변대학교 의학원과 협업해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업체다. 라경바이오텍과 연구협력주체인 연변대학교 의과대학 김욱 학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의 COPD정복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내년 초부터 한국 안전성 연구센터에서 동물유효성시험을 개시한다”며 “이미 재생의료차원으로 일본에서의 치료성공사례가 존재해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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