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무분별한 식습관, 반려동물 ‘췌장’ 병들게 하는 주범?
[카드 뉴스] 무분별한 식습관, 반려동물 ‘췌장’ 병들게 하는 주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1.2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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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무분별한 식습관, 반려동물 ‘췌장’ 병들게 하는 주범?

#2.

원래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하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췌장과 주변 복막에 염증이 일어나는데

이를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3.

췌장염의 발병원인은 90%가 특발성!!

즉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동물병원에서

췌장염으로 진단받은 반려동물들을 관찰하면

평소 무분별한 식습관,

특히 최근 고지방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고지혈증, 비만, 고칼슘혈증, 허혈, 식이, 약물,

유전적인 요인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슈나우저와 요크셔테리어 품종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나 대부분 중년령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4.

췌장염이 걸린 반려동물은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탈수, 식욕부진, 구토, 심한 복통, 쇠약,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복수로 인한 복부팽만, 황달,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5.

<죽전동물메디컬센터의 췌장검사>

Step1.

신체검사, 병력청취, 혈액검사, 췌장염키트검사,

복부방사선, 복부초음파 등 검사 실시

Step2.  

검사결과를 토대로 신장 등

신체 주요 장기상태와 염증수치 등을 종합해 진단

#6.

췌장염이 확진되면 수액처치와 금식을 통해

지나친 소화효소 활성을 방지하고

췌장의 염증상태를 개선하며

구토, 통증, 장염 등에 대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복막염, 다발성 장기부전과 치명적인 쇼크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췌장염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입원치료’해야 합니다.

#7.

<죽전 쌤의 췌장염 관리 Tip>

 ‘저지방’과 ‘정기점진’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식생활, 비만 등 위험요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발하거나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저지방식사를 추천해드립니다!!

또 보호자가 단번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정기검진을 통해

췌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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