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정일권·정윤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의 수상논문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인 클리니컬 엔도스코피에 게재된 바 있는 ‘Usefulness of the Forrest Classification to Predict Artificial Ulcer Rebleeding during Second-Look Endoscopy after Endoscopic‘이다.
이번 논문은 병원에서 위선종 등 전암성 병변을 대상으로 시행한 600여건의 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후 발생하는 인공궤양을 포레스트분류법에 의해 분류하고 지연출혈이 발생되는 경우를 분석했다.
정윤호 교수는 “연구는 궤양양상에 따른 지연출혈가능성과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들 교수의 연구는 내시경 위점막하 절제술 후 인공궤양에 대한 불필요한 예방적 지혈을 줄여 환자의 재원기간단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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