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 주한 콜롬비아 명예영사 임명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 주한 콜롬비아 명예영사 임명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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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부회장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이 주한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김은정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외교부로부터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 받았다.

콜롬비아는 중남미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 시 UN군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해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혈맹으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우방국가다. 특히 지난해 FTA 발효 이후 양국 무역투자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고혈압신약 카나브는 2015년 콜롬비아에서 발매허가를 받고 진출한 이후 지난달 24일 카나브플러스도 발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대사는 “최근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서 명예영사를 모시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국의 민간외교가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부회장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콜럼비아 명예영사로 지명 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 교류가 확대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부회장은 10월에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콜롬비아군 한국전쟁참전 기념탑을 참배 및 헌화하고 참전용사를 만났다. 또 콜롬비아 마리아 앙헬라 올긴 외교부장관을 만나고 콜롬비아 페레이라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국내기업진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명예영사로서의 민간외교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이 1994년부터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국의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이어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도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되면서 국내기업 해외진출의 가교 역할을 물론 민간외교에 앞장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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