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희망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리”
“감사·희망 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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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러브트리’ 행사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러브트리’ 를 설치했다. 한 교직원이 러브 트리에 손카드를 걸고 있다.

올해도 사랑과 감사, 희망을 가득 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리가 마련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연말이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러브트리’ 행사를 연다. 러브트리는 교직원과 환자들이 한 해 동안 고마웠거나 수고해준 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손카드로 장식된 트리다.

지난 5일부터 본관과 외래진료관 2층 로비에 설치된 러브트리에는 10일 현재 1000여 장에 달하는 손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러브트리에 손카드를 걸었다는 이 모 간호사는 “겸연쩍은 탓에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손카드를 이용해 전할 수 있어 좋다”며 “러브트리로 인해 동료애가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암 환자의 카드를 비롯해 고사리 손으로 눌러 쓴 어린이 환자의 카드 등 환자들도 손카드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러브트리는 오는 22일까지 전시되며 손 카드는 성탄절을 기해 수신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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