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서 환자진료 및 의료인교육 진행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을 방문해 환자진료 및 의료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12년에 보라매병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체결한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협약’의 후속 지원사업으로 시행됐다. 이 사업은 2015년 밧티에이병원 설립 이후 병원운영, 의료기술전수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봉사단은 손환철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100여명을 진료하고 16건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의료진 교육도 실시해 국내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 자리 잡은 밧티에이병원을 지원하겠다”며 “국내대표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밧티에이병원은 보라매병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 하에 월평균 환자수가 초반 300여명에서 현재 28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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