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용 후보, 보건복지부장관 정책자문관직 자진 사퇴
최혁용 후보, 보건복지부장관 정책자문관직 자진 사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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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후보

제 43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혁용 후보가 15일자를 기해 보건복지부장관 정책자문관직을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혁용 후보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최혁용 후보는 “정책자문관 위촉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 논의된 사항으로 본 선거와는 무관하지만 공교롭게도 공식선거운동기간에 위촉 결정이 나 이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며 “저의 탄탄한 청와대 인맥과 정부 네트워크로 한의계 숙원사업을 해결해내겠다”고 밝혔다.

최혁용 후보는 지난 2012년과 올해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로 활동해 문재인 정부와 매우 가까운 인물이다. 이에 양의계에서는 이번 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최혁용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의계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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