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동과 보호자 대상으로 ‘마스트 알레르기 93종 검사’ 무료 지원
녹십자의료재단이 중증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스트 알레르기(Mast Allergy) 93종 검사’를 무료 지원했다.
이 검사는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면역글로불린 검사 중 하나로 원인알레르기물질을 예측하기 어렵거나 다수의 알레르기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을 때 사용된다.
또 한국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공통항원 31종, 흡입성 31종, 식품 31종을 한 번의 채혈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바로 다음날 결과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검사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가 중증알레르기 질환아동‧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보건교실’을 통해 진행됐으며 알레르기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알레르기는 식품‧환경‧동물 등 매우 다양한 물질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원인물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천식, 아토피 등의 중증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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