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비만관리·다이어트의 가장 큰 복병 ‘야식’
[카드 뉴스] 비만관리·다이어트의 가장 큰 복병 ‘야식’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2.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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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1. 매일 밤 야식으로 위로 받나요?
비만관리 또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최대의 적은 한밤에 찾아오는 불청객 ‘식욕’입니다. 야식은 대부분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고칼로리음식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최대의 적입니다. 야식을 찾는 습관은 결국 ‘야식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카드2. 밤마다 먹는 습관, 자칫하면 ‘야식증후군’
1955년 미국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가 발표한 야식증후군은 저녁 7시 이후에 하루 전체식사량의 50% 이상 먹는 것을 가리킵니다. 아침과 점심은 거르거나 적게 먹지만 밤이면 마음껏 먹는 식습관을 말합니다.

카드3. 대부분 직장인이 겪는 고충
많은 직장인이 자신도 모르게 이런 식습관을 갖게 되는데요. 출근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업무 때문에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며 퇴근 후에야 비로소 편히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하루 종일 쌓인 식욕과 이로 인한 보상심리 때문에 폭식하기 쉽습니다.

카드4. 밥 먹고 바로 잠들면 안돼요
늦은 밤에 고열량음식을 먹으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 채 잠들어 역류성식도염이나 기능성위장장애 등 소화기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새벽에 음식을 먹지 않으면 다시 잠들지 못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드5.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야식은 ‘독(毒)’
야식증후군은 스트레스, 우울증, 다이어트로 인한 폭식습관 등 심리적인 요소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야식을 먹은 다음 바로 잠드는데 이는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건강까지 해치는 행동이기 때문에 삼가야합니다.

카드6. 기본 중의 기본 ‘규칙적인 식습관’
야식증후군에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힘들더라도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적정량을 섭취하고 음식을 소화하기까지 약 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한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공복을 유지해야합니다. 

카드7. 시간 정해두고 식사하면 살 빠진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먹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놀랍게도 대상자들은 4개월 후 최대 7㎏까지 빠졌습니다. 이를 통해 규칙적인 식습관과 야식을 먹지 않는 습관이 비만관리와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드8. 휴식·수면시간 10%만 늘려보세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를 잠시 내려놓거나 주변환경을 단순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평소 술과 담배는 가급적 피하고 휴식시간과 수면시간을 10% 정도 늘리는 것이 오히려 비만관리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카드9. 인내하는 자에게 체중감량이 있다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2~3주 정도만 야식을 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서서히 변화를 받아들이게 돼 더 이상 야식을 찾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목표기간 중에는 동기부여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10.

“야식은 식사시간이 늦어질수록, 또 양이 많아질수록 건강에 해롭습니다. 자신이 야식증후군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곧 다가올 새해를 맞아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와의 약속을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은 어떨까요.” 도움말 : 이선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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