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지 않는 ‘겔제형’으로 간편히 바를 수 있어…치료효과·편의성↑
국내 외피용제전문 제약회사 태극제약이 최근 남성형탈모증 치료제 ‘모바린겔5%’를 출시했다. 모바린겔5%는 기존 모바린액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겔타입제품이다.
기존 액상제품과 달리 겔로 출시된 모바린겔5%은 바를 때 이마로 약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겔 특성상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에 직접 바르기 쉽고 바르고 난 다음에는 알코올이 날라가 끈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튜브형태로 용기가 변경돼 휴대하기 간편해졌고 노즐이 막히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올 가능성이 적어 사용편의성이 높아졌다. 제품설명서를 숙지하고 사용용법과 1일 사용량 등 가이드라인을 지켜 발라야한다.
모바린겔5%는 탈모증 중에서도 남성호르몬 때문에 생긴 남성형탈모,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제품주성분인 미녹시딜(5%)은 바른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킨다. 이때 두피와 모낭 쪽 혈류가 증가돼 모낭이 굵어지고 건강해져 모발성장기간을 연장시킨다.
본래 혈관확장제로 쓰이던 미녹시딜은 고혈압치료에 쓰이던 중·경구복용한 환자에게서 발모현상이 나타난 점을 착안해 개발한 의약품이다. 성분량에 따라 3%, 5% 제품이 있으며 여성들은 남성보다 다모증에 예민하기 때문에 3% 이하 제제가 권장된다. 모바린겔5%은 남성탈모환자를 위한 의약품이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모바린겔5%는 기존 제품의 사용상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며 “탈모치료효과와 물론 사용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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