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TV광고 온에어
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TV광고 온에어
  • 정희원 기자 (honeymoney88@k-health.com)
  • 승인 2018.0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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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 모델 방송인 박지윤 씨가 ‘레디 포 라이프’를 주제로 한 TV 광고에 출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8일부터 자사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의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레디 포 라이프’(Ready for Life)를 주제로 방송인 박지윤 씨가 출연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구성원에게 폐렴구균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린다.

광고 영상에서는 프리베나13이 생후 6주 이상 온 가족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임을 강조한다. 긴 인생을 시작하는 아기들에게는 ‘필수샷’, 엄마·아빠에겐 ‘굿샷’, 미취학 손주를 돌보며 폐렴구균 보균 가능성이 높은 할머니에게는 ‘나이스샷’, 만성질환으로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할아버지에게는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그뤠잇샷’이라고 소개한다.

폐렴구균은 사람의 비인두에 상존하고 있다가 주변 조직을 침범해 질환을 일으키며, 기침 등으로 주변에 퍼질 수 있다.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비인두 보균율은 25~60%로 높다. 성인의 경우 폐렴구균 비인두 보균율은 5~10%에 그치지만 미취학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조부모의 경우 보균율이 최대 4.7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프리베나13은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접종 후에는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 급성중이염,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프리베나13은 미국·영국 등 G7국가에서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됐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5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됐다. 이로써 생후 2개월부터 만 59개월 이하의 영유아라면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접종 시 생후 2·4·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까지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만 18세 이상 성인은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을 통해 65세 이상 성인,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게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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