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인피온 발판으로 인도네시아서 승승장구
대웅제약, 대웅인피온 발판으로 인도네시아서 승승장구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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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인피온 ‘에포디온’ 판매 6개월 만에 EPO시장 1위 달성
대웅제약은 12일 우마르 하디 (Mr.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맘 수유디 (Mr.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토마스 아네스, 전승호 본부장, 이종욱 부회장, 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 대사,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이맘 소장.

대웅제약은 12일 우마르 하디 (Mr.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맘 수유디 (Mr.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본사를 방문, 이종욱 부회장,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바이오메카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에 조인트벤처 ‘대웅인피온’을 설립, 지난해부터 공장 가동과 제품공급을 시작하며 현지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인피온의 주력제품인 적혈구생성인자 ‘에포디온’은 현지 집계결과, 판매 돌입 6개월 만인 지난 10월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며 EPO 시장 1위에 올라섰고 11월부터는 시장점유율 47%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대웅인피온은 2017년 한국으로 150만불 가량의 에포디온 원액 역수출을 진행했으며 2018년 300만불, 2020년까지 누적 약 1500만불을 역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대웅제약이 글로벌전략으로 내세운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현지의 요구를 충족시킨 후 역수출하는 것을 말한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대웅의 인도네시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제약사인 대웅인피온을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고 산업을 키우는 데 공헌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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