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 선도한다
경희대치과병원,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 선도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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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과 손잡고 치과종합검진센터에 적용하기로
경희대치과병원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과 업무협약을 체결, 치과종합검진센터의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이 3월 치과종합검진센터 설립에 발맞춰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18일 메디블록과 업무협약을 체결, 치과종합검진센터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을 적용해 환자 중심의 검진 및 진료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여러 주체가 동일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의료분야에 적용하면 환자 중심의 정보 공유가 가능해 복지부에서도 올해 안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의료분야의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R&D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의료정보 빅데이터화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종합검진센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의료서비스의 표준화 및 국민 치아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에 설립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종합검진센터는 국내 최초로 치아뿐 아니라 얼굴뼈, 연조직의 종합검진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검진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매환자·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모든 환자가 편리하게 객관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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