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15분 진료’ 심층진찰 시범사업 진행
인하대병원, ‘15분 진료’ 심층진찰 시범사업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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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류마티스내과 포함한 7개 진료과목에서 8명 의료진 실시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자세히 진료할 수 있도록 여건마련이 목적이다.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에 최종선정돼 22일부터 진행한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시범사업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수행, 적합한 진찰모형 구성을 위한 목적으로 정부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약 15분 전후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자세히 진료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범사업기관은 일반진료와 심층진찰 진료시간을 분리해 운영해야한다.

인하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포함해 혈액종양내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에서 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심층진찰은 1단계 의료기관에서 의뢰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관련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 시범사업기관을 방문한 초진환자에 대해 실시한다. 의뢰기준으로는 중증질환, 희귀난치질환, 미진단 질환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전담하는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14일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18개 협력 병·의원의 진료의뢰책임자 26명을 대상으로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16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선정돼 협력병원과 상생의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이번 사업을 맡아 대학병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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