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 GSK 캐나다법인 대표 선임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 GSK 캐나다법인 대표 선임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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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인정받아 발탁…후임 사장에는 줄리엔 샘선 지명
GSK 홍유석 한국법인 사장이 2월 1일부터 GSK 캐나다 제약사업법인 대표로 선임된다. 홍유석 사장은 국내외 제약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캐나다 법인 대표로 발탁됐다.

GSK는 국내제약사업을 총괄해 온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이 2월 1일부로 GSK 캐나다 제약사업법인의 대표에 선임된다고 밝혔다.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 갈 신임사장에는 현재 GSK 글로벌 호흡기질환 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줄리엔 샘선이 임명되었다.

GSK 한국법인 사장으로 2014년 취임한 홍유석 사장은 국내외 제약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업을 새롭게 정비하고 발전시킨 성과를 인정 받아 GSK 캐나다 제약사업 법인의 대표로 발탁됐다.

제약업계에서 북미지역의 주요 사업법인에 한국인 대표가 선임된 것은 거의 최초 사례다. 이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한국인 경영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홍유석 사장은 급변하는 제약시장 속에서 글로벌전략에 발맞춰 한국 GSK에 환자중심의 새로운 영업마케팅 모델을 정착시키고 GSK의 주요 질환군에서 혁신적인 신제품발매와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호흡기질환, 백신, HIV 분야의 주요 신제품 발매에 있어 전세계 GSK 국가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다.

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GSK 본사, 해외법인의 다양한 요직에 진출하거나 조기 리더양성 과정을 통해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써왔다.

GSK에 합류하기 전 홍유석 사장은 한국릴리 사장, 일라이릴리 본사의 이머징마켓 사업본부 전략총괄 수석임원을 거쳐 한독테바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임명에 따라 2월 중 GSK 캐나다 법인으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

한편 후임인 줄리엔 샘선 GSK 한국법인 사장 지명자는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서 풍부한 보건의료 및 제약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프랑스의 공립 병원, 정부기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 GSK에 입사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영국 본사의 GSK 호흡기질환 사업본부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략을 주도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GSK의 글로벌 제약사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GSK는 이번 인사 임명을 통해 훌륭한 두 리더가 ‘혁신, 성과, 신뢰’를 주축으로 삼는 GSK 전략을 실행하고 각 시장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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