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비만과 탄수화물의 상관관계...탄수화물 끊는 것이 답?
[카드 뉴스] 비만과 탄수화물의 상관관계...탄수화물 끊는 것이 답?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1.2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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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1. 탄수화물…무조건 줄여야하나
흔히 꼽히는 비만극복법으로 ‘탄수화물 섭취금지’가 있습니다.  이에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삼시세끼를 닭가슴살, 달걀 흰자, 샐러드 등으로 식단을 짜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로 살을 뺄 때 탄수화물을 끊어야할까요?

카드2.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우리 몸에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위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해 몸 구석구석에 포도당을 보내고 각 세포들은 이를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카드3. 너무 많이 섭취하면 지방으로 변해
이 과정에서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에너지보다 많이 섭취하면 지방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4. 지나친 탄수화물, 질환 유발한다
증상이 장기화되면 중증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중성지방혈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내버려두면 혈관이 변화돼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카드5. 많아도 부족해도 문제인 탄수화물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먹는 것도 나쁘지만 극도로 제한하면 ‘탄수화물 결핍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에너지생성을 위해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먹어야합니다.

카드6. 근손실·우울증 부르는 탄수화물결핍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저장돼있던 글루코겐·지방·단밸질이 대체에너지로 사용되는데요. 이때 근육에서 양양소를 빌려 써 근손실이 발생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저혈당증상이 나타나 무기력증, 우울증, 신경과민 등이 나타납니다.

카드7. 탄수화물량 신경써서 먹으세요
영양소 과잉과 결핍은 몸에 해롭기 때문에 각별히 관리해야합니다. 비만을 극복하고 싶다면 먹는 음식마다 탄수화물량을 일일이 점검하며 섭취하는 등 평소보다 신경써야합니다.

카드8. 정제탄수화물 X, 잡곡류 O
그중 사탕, 밀가루, 떡, 흰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고 체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량을 줄여야합니다. 대신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현미, 통곡물 같은 잡곡류를 주로 먹어야합니다.

카드9. 탄수화물 권장섭취량 지켜야
하루 탄수화물 권장섭취량은 총열량의 50~60%로 300~400g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정확한 탄수화물섭취가 어렵다면 한국영양학회 가이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10.
아래 표기된 곡류군은 각 100㎉로 하루 4가지를 골라 먹으면 됩니다. 밥 1/3공기(70g), 식빵 1장(35g), 삶은 국수 1/2공기(90g), 고구마 1/2개(70g), 감자 1개(140g), 옥수수 1/2개(70g), 밤 3개(60g), 도토리묵 1/2모(200g), 인절미 3쪽(50g), 콘플레이크 3/4컵(30g) 등입니다.

카드11.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너무 많으면 지방으로 축적되지만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반드시 최소량을 섭취해야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먹는 음식에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채규희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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