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남 나누리병원, 병원장·직원 함께 헌혈봉사 나서
최근 매서운 한파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독감 등 계절성질환이 크게 유행하면서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상황. 이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인천 나누리병원과 강남 나누리병원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 나누리병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정문에서 헌혈봉사를 펼쳤다. 이번 헌혈봉사에는 김진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 50여명이 동참했다.
인천 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필수적인 만큼 생명나눔의 실천”이라며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 나누리병원은 26일 병원1층 주차장에서 이광열 병원장을 필두로 직원 30여명이 헌혈 봉사에 참여했다.
강남 나누리병원과 함께 헌혈 봉사를 진행한 서울 남부혈액원에서는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혈액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헌혈에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강남 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실천이지만 내일의 생명을 구하는 곳에 쓰일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나누리병원을 시작으로 헌혈 봉사가 적극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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