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코스메틱, 신세계면세점 안착…해외시장진출 ‘탄력’
252코스메틱, 신세계면세점 안착…해외시장진출 ‘탄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0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임바이오 특허물질 원료로 한 화장품 첫 선봬
252컴퍼니의 ‘252코스메틱’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 면세점에서는 252컴퍼니가 하임바이오와 손잡고 개발한 ‘닥터빈(Dr.Bean)’ 라인의 스킨케어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뷰티 스타트업 252 컴퍼니가 프리미엄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252코스메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함으로써 해외시장진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252코스메틱은 ‘25세의 아름다움을 52세까지’라는 모토로 한다. 대표제품은 한 번 사용하면 끊을 수 없어 일명 ‘노예팩’으로 불리는 ‘보어(BOHR)팩’이다.

252 컴퍼니에 따르면 보어팩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하면 산소분해농도가 증가하는 보어효과를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메디컬기술이 접목된 마스크팩이다.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교환과정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피부 재생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252컴퍼니는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항암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기업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와 손잡고 개발한 ‘닥터빈(Dr.Bean)’ 라인의 스킨케어제품을 이번 신세계 면세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닥터빈은 하임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인중합체(Polyphosphate)를 이용한 항산화 및 항노화 제제’ 특허를 사용해 제조한 화장품 라인으로 발아콩에서 추출한 인중합체를 주원료로 한다.

252컴퍼니에 따르면 인중합체는 생명체를 가동하는 화학에너지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식품 첨가제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이다. 항균작용과 피부 안정화에 효과가 있고 세포의 콜라겐 유전자를 증가시키며 피부에 DNA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닥터빈 토너와 닥터빈 로션, 마스크팩, 비누 등 4종의 제품을 우선 출시했으며 수분크림, 미백에센스, 나이트크림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252컴퍼니 김봉준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었다”며 “252코스메틱은 고객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로 그만큼 제품력에 자신이 있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봉준 대표는 “특히 이번에 하임바이오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닥터빈’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천연원료로 만들어져 아이부터 임산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52컴퍼니는 신세계면세점 외에도 이마트 뷰티 전문 편집숍 ‘슈가컵’ 등에 입점을 준비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 증대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