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 다학제진료·맞춤치료 논의의 장 마련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 다학제진료·맞춤치료 논의의 장 마련
  • 장인선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2.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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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 대장암다학제진료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 제3회 서울 대장암다학제진료(MDT; 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 오전9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3회 서울 대장암다학제진료(MDT; 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진단과 치료 영역의 모든 과가 참여해 대장암 치료와 연구를 위한 다학제진료(여러 진료과의사가 모여 동시에 진단·치료 등을 논하는 방식)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방안도 논의된다.

다섯 개 세션으로 나뉜 심포지엄은 ▲대장암의 새로운 이슈들(New Issues in Colorectal Cancer) ▲최신의 기초와 중개연구들(New Clinical World from BASICS) ▲최선의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임상연구들(Korean Research into Best Treatment) ▲전향적 임상연구의 대안(Design the Best Study)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Individualizing Patient Management)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마다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의 특성에 맞는 보다 획기적인 맞춤치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정밀의학 등의 새로운 치료방식이 떠오르고 있지만 제한적인 정보로 인해 여전히 비슷한 수술과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대장암센터장은 “올해는 대장암치료의 목적과 대장암치료영역에서의 새로운 개념, 정밀의학의 구체적 방안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며 “이밖에도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최첨단의 기초의학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대장암 치료분야의 최고권위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초청토론 시간을 대폭 늘렸다”며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어 가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은 14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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