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말티즈와 시츄 보호자라면 특히 주목!
[카드 뉴스] 말티즈와 시츄 보호자라면 특히 주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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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말티즈, 시츄 보호자들은

꼭 아셔야 하는 심각한 질환이 있습니다.

Hint.

강아지의 모든 심장병 중 75% 정도나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그 답은 다음 장에서 알려드립니다.

#2.

바로 만성 이첨판 폐쇄부전(Chronic Mitral Vavular Insufficiency),

흔히 CMVI라고 말하는 질환이 바로 그것입니다.

CMVI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판막질환입니다.

미니어쳐 푸들(Miniature Poodles), 코커스패니얼(Cocker Spaniels),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s), 닥스훈트(Dachshunds),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Cavalier King Charles Spaniels) 같은 소형품종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말티즈와 시츄 품종에서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3.

이 질환은 이첨판(왼쪽 심장과 왼쪽 심실 사이에 존재하는 판막)의 변성으로 인해

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역류하고

결국 울혈성심부전과 폐부종까지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4.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 무증상

목에 가시가 걸린 듯한 ‘켁’ 소리

기침

호흡곤란

운동을 잘 안 하려고 함

기력저하

체중감소

식욕부진

실신 등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신체검사- 청진상 심잡음이 조기발견에 큰 역할

그 외 방사선, 심초음파, 심전도, 혈압검사 등을 종합해 정확한 진행정도를 평가

#5.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이뇨제, 강심제, 혈관확장제 등을 사용해 치료

- 변성된 판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적절한 시점에 약물투여를 시작해

  질병의 진행정도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

- 특히 무증상일 때 약물을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됨.

 따라서 초기 단계에 질병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6.

<치료 중 주의해야 할 점은요>

- 약물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 특히 이뇨제, 혈압강하제 복용 중이라면 전반적인 컨디션, 활력, 행동변화를 유심히 살피세요.

- 안절부절, 갑작스런 식욕저하, 호흡수·기침횟수 증가 등이 나타나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와야 합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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