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본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논문을 심사·선정하는 편집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간생식’은 세계최초로 시험관아기를 탄생시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로버트 에드워즈(Robert Edwards) 박사가 창립한 생식의학 분야 학술지다. ‘인간생식’은 앞서 전 세계의 학술지를 평가하는 ‘Journal Citation Report(JCR)’의 분야별 학술지 순위에서 생식의학 분야 1위, 산부인과학 분야 4위(리뷰저널 제외)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그간 난임, 가임력보존 및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여성암환자 및 만혼여성의 난자·난소 동결 등 가임력보존 치료와 흉터를 최소화하는 단일절개복강경 수술의 안전성 및 효율성에 대한 연구에 주력, 임상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 Obstetrics and Gynecology Sciences, Frontiers in Endocrinology, Plos One 등 국내외 학술지의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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