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기업 비타민하우스가 사람의 태반과 가장 유사한 양태반을 원료로 만든 이너뷰티제품 '태반가득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
양태반은 인태반과 유사한 분자구조로 건강한 피부의 핵심성분이 되는 원료다. 양태반은 우유의 1793%, 두부의 593%, 닭가슴살의 254%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콜라겐, 엘라스틴, 천연보습인자 등 총 20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하우스 태반가득 콜라겐 젤리는 청정지역인 100% 호주산 양태반 추출분말을 주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1포에는 발효된 양태반 추출물 340mg이 함유돼 있고 독성 및 변이원성 검사, 전염성해면양뇌증(TSE) 감염검사, 식약처 정밀검사까지 완료한 호주산 100% 양태반을 사용했다.
먹기 힘들다는 양태반의 고정관념도 깼다. 비타민하우스는 라즈베리·블루베리 농축액과 베지주스를 가미해 양 특유의 향취나 쓴맛을 없애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한포를 가방 등에 간편하게 휴대하며 이지커팅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의 최민아 파트장은 "태반은 클레오파트라나 마리 앙투아네트, 양귀비 등 미녀들이 미용을 위해 섭취했던 이너뷰티의 원조다"며 "맛있고 간편하게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많아 태반가득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너뷰티시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연평균 18%씩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연평균 68.2%를 기록 중이다. 실제 2011년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였지만 지난해 53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