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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연휴 ‘장염’환자 多…주부들은 ‘방광염’으로 고생심평원, 2017 설 연휴기간 병원 이용현황 분석
장인선 기자  |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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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4: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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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연휴기간 발생한 주요 질병 순위.

이래저래 탈이 나기 쉬운 명절연휴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설을 앞두고 지난해 설 연휴기간 병원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명절기간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을 살펴봤다.

■주의질환 ①장염

지난해 설 연휴기간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64만명이었다. 특히 명절에는 과식하기 쉽고 음식을 많이 만든 후 보관을 소홀히 해 ‘장염’환자가 평소보다 많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명절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두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으면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명절기간에는 음식조리와 보관에 신경쓰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조리음식을 상온에 그냥 두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밤사이 음식에 균이 번식하기 쉽다. 조리음식은 가능한 1~2시간 내로 섭취하되 남은 찌개나 국은 한 번 더 끓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쓰지 않는 식재료는 바로 냉장보관한다.

조리도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칼, 도마는 채소용·고기용·생선용으로 각각 구분해 사용한다. 행주는 젖은 채로 오래 방치하면 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삶은 뒤 완전히 건조해 사용한다. 일회용 타월이나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의질환 ② 두드러기

두드러기환자도 의외로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두드러기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가 많은 만큼 명절기간 여러 음식을 먹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두드러기가 난 부위는 절대 긁지 말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졌다면 앞으로 이것을 피해야한다.  술, 맵고 뜨거운 음식, 지나친 난방과 뜨거운 목욕,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다.

■주의질환 ③방광염

   
지난해 설 연휴기간과 5년(2012~2016) 평균 여성 방광염환자 비교결과.

방광염은 30~4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했다. 명절기간 많은 스트레스와 가사일로 면역력이 뚝 떨어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 안 그래도 여성은 방광염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다. 신체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세균침입이 쉽고 장내세균도 질 입구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절기간 육체적·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마음을 편하게 갖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와 과일을 고루 섭취한다. 장시간 한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방광에 좋지 않다. 휴게소에 자주 들러 스트레칭을 하고 소변은 참지 않는다.

■주의질환 ④화상

   
지난해 설 연휴기간과 5년(2012~2016) 평균 화상환자 연령별 비교결과.

어린 아이들은 화상을 조심해야한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 9세 이하 화상환자는 28.0%로 평소(19.8%)보다 1.4배 이상 많았다.

무엇보다 부모가 분주한 사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어른 중 한 명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이나 음식 등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에 멀리 떨어뜨려 둔다.

■연휴기간 문 연 병원 확인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연휴기간 문 연 병원정보 확인하는 방법.

한편 연휴기간 문을 연 병원을 확인하려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집과 가까운 병원을 파악한 후 심평원 홈페이지의 병원 약국·찾기 메뉴에서 해당 병원의 진료분야, 보유 의료장비 등 병원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응급상황 시 더욱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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