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중1 여학생, 올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초6·중1 여학생, 올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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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2018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시행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질병관리본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참여기관으로서 올해도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여성 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2016년 6월부터 시행 중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이 사업의 참여의료기관으로서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전국 여성 청소년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하지만 지원시기를 놓치면 전액(1회 접종당 11만~18만원 소요)을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본래 6개월에 걸쳐 총 3회 접종해야하지만(4가백신은 0, 2, 6개월/2가백신은 0, 1, 6개월) 청소년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 토요일 오전 8시~11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국가지원 대상인 만 12~13세 사이에는 2회만 접종하면 되지만 그 이후에는 3회 접종을 받아야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보호자들은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꺼리지 말고 자녀가 예방접종 대상자인지 확인해 새 학기 시작 전 1차접종을 받고, 6개월 후 시기에 맞춰 2차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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